2024년 11월 24일(일)

'역대급 반전'으로 관객들 오금저리게 한 레전드 공포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 제작

인사이트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숨 막히는 공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이 제작된다.


특히 이번 속편에는 11년 전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극찬받았던 아역 배우 이사벨 퍼만(Isabelle Fuhrman)이 재출연을 확정지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 제목이 '오펀: 퍼스트 킬(Orphan: First Kill)'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은 9살 어린 소녀가 사실은 왜소발육증을 앓는 30대 성인 여성이었다는 역대급 반전 엔딩을 선사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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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영화는 유산으로 아이를 잃은 부부가 입양을 결정하고 데려온 고아 '에스더'가 가정을 파탄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당시 해당 영화는 고아 소녀 에스더 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사벨 퍼만의 소름돋는 연기력을 기반으로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11년이 흐른 지금 24살이 된 이사벨 퍼만은 천사의 비밀 속편인 영화 '오펀: 퍼스트 킬'에 재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스더에게는 아직도 뭔가 잘못된 게 있다(Something is STILL wrong with Esther!)'라는 글을 올리며 직접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sabellefur'


영화 '오펀: 퍼스트 킬' 제작진은 세계적 메이크업 팀을 꾸리고, 특수 촬영 기법을 활용해 이사벨 퍼만이 연기할 에스더를 자연스럽게 담아낼 계획이다.


현재 영화 '오펀 : 퍼스트 킬'의 개봉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호러 영화 '더 보이' 시리즈를 연출한 윌리엄 브렌트 벨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오펀: 퍼스트 킬'은 에스토니아의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리나 클리머'가 미국의 부유한 가정의 실종된 딸 '에스더'를 사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