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여장해 '업소녀'로 취직한 청년 유튜버가 유흥업소의 실체를 폭로했다 (영상)

인사이트YouTube '카광'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둠의 진용진'으로 불리는 유튜버 카광이 완벽하게 여장을 하고 '물망초' 위장 취업에 나섰다.


지난 6월 카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끔 보이는 허름한 술집?다방? 방석집 취직하기

'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길 가다 보이는 의문스러운 간판을 단 가게에 들어가 일자리를 구했다.


물론 완벽한 여장을 하고 민지라는 이름으로 변신한 뒤였다.


사장님은 '술작업'을 할 줄 아냐고 묻고 그를 채용했다. 페이는 8만원에 매상 30만원당 1만원이 추가되는 구조였다.


사장은 손님 한 팀을 받으면 매상이 많을 때는 정말 많다며 200, 300만원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카광'


맥주 3병에 마른안주 1개 가격은 5만원이고, 양주는 20만원이었다. 그러니 손님과 맥주를 먹다가 양주로 돌리라는 지시도 내렸다.


 마른안주는 재사용을 하기도 했고, 안주 속에서 바퀴벌레가 나오기도 했다.


보통 손님이 없을 땐 CCTV를 보다가 남성이 지나가면 호객행위를 해야 했다.


이런 내부 사정에 대해 설명을 듣던 중 카광은 드디어 첫 손님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카광'


실제 손님을 받은 카광은 여대생인 척 남성과 9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15만원을 벌었다.


그는 영상의 말미에 여장을 지운 후 "제 인생 직업을 찾은 것 같다"라고 농담을 하며 "어느 정도 상상은 했지만 적지않이 충격을 받았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음지의 진용진'으로 불리는 카광의 방석집 취재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YouTube '카광'


YouTube '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