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둘이서 동거하자더니 이삿날 '친형'도 같이 살기로 했다고 '통보'한 남친 (영상)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자친구과 그의 친형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 때문에 힘들다는 고민녀가 '연애의 참견 시즌3'에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연상의 영화감독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영화감독이지만 아직 대표작이 없는 유망주이기에 데이트 비용 대부분을 고민녀가 부담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고가의 명품 지갑을 선물 받고 깜짝 놀랐다. 이에 고민녀가 남자친구를 추궁하자 남자친구는 친형이 사준 거라고 실토했다.


이 선물을 기점으로 고민녀는 남자친구, 남자친구의 친형과 함께 데이트를 하는 일이 잦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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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보통 일주일에 5번은 함께 데이트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함께 홈 파티를 준비하기로 했지만 그곳에 마저 남자친구의 친형이 등장했다. 


고민녀는 "그때 남자친구가 오기전까지 친형과 단둘이서 함께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남자친구는 월세를 줄이기 위해 고민녀에게 동거를 제안했고, 고민녀는 긴 생각 끝에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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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계약한 집에 입주하는 날이 됐다. 하지만 고민녀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인 칫솔 3개, 수저 3쌍에 놀라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혹시 몰라서 형이 자기 것도 갖다 놨나 봐"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이내 진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남자친구는 "사실 월세 낼 돈이 없어서 내가 너한테 줬던 계약금은 형이 내줬다"며 "형이 회사 옆에 낮잠 잘 방 하나 구한다고 하길래... 형이 대신 (전세집) 돈을 내주고 (나보고) 들어와 살라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민녀는 "난 셋이 못 산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그렇게는 안 된다. 형이 생필품까지 사다 줬는데 왜 그러냐"고 답했다.


이야기를 듣던 한혜진은 "진짜 특이하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인가"라며 분노했다. 주우재 역시 남자친구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된다며 답답해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Naver TV '연애의 참견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