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imCarrey /Twitter
할리우드 '절친'으로 알려진 짐 캐리(Jim Carrey)와 휴 잭맨(Hugh Jackman)이 온라인을 통해 서로를 놀렸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매셔블과 피플 등 여러 외신은 휴 잭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친 짐 캐리를 도발했다고 보도했다.
18일 휴 잭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짐 캐리가 자신의 대표작 '마스크'에서 선보인 연기를 따라한 영상을 게재했다.
"쓰모킨!(Smokin!)"이란 대사와 함께 한층 더 과장된 표현으로 짐 캐리를 따라 하는 휴 잭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를 본 짐 캐리도 가만있지 않았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좋은 연기다"는 말과 함께 "내가 너의 울버린을 어떻게 씹어먹는지 봐라"며 코믹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짐 캐리는 오른손에 포크, 나이프, 숟가락 등을 붙여 울버린의 금속 손톱을 흉내 냈고, 머리 또한 양옆으로 잔뜩 치켜세웠다.
코믹 연기의 달인다운 '전문성(?)'을 보여준 짐 캐리의 사진은 휴 잭맨의 영상처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여러 외신들은 절친의 '다툼(?)'을 보도하고 있다.
한편 짐 캐리는 자신의 또 다른 대표작 '브루스 올마이티' 속편의 출연을 놓고 제작사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Nice move @RealHughJackman Now watch me make a meal out of your biggest role. ;^> pic.twitter.com/GUfHB2RR4L
— Jim Carrey (@JimCarrey) 2015년 8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