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시원하게 응수했다.
지난 2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 내용을 공개했다.
누리꾼은 "미쳤냐. 네가 어미냐. 하차하라"며 무턱대고 함소원에게 방송 하차를 요구했다.
이어 그는 "영계하고 사니 힘에 부치냐"라며 모욕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함소원보다 18살 어린 남편 진화를 '영계'라고 표현하며 비하한 것이다.
이에 함소원은 "영계 아니고 젊으신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힘 부치냐고요? 네 죽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토끼 같은 딸 혜정이가 있기에 가끔 힘들고 슬퍼도 웃으면서 감사히 살고 있다며 당당하게 대응했다.
이전에도 함소원은 "아줌마 안 예뻐요"라며 외모 비하한 악플러에게 대인배 면모를 보인 바 있다.
그는 "실물 보면 놀라실 텐데, 너무 예뻐서"라고 답글을 남기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다이내믹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