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탈모로 슬퍼하는 새신랑 위해 흑채+스프레이로 풍성 머리숱 만든 미용사 (영상)

인사이트YouTube 'Jason Makki'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두피가 훤히 보이는 머리, 그나마 있는 모발도 너무 얇고 빈약해 고민이었던 남자는 결혼식 때만큼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창피함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남자는 고민 끝에 죽은 머리를 되살려준다는 '금손' 유튜버를 찾아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스포트라이트는 탈모로 고민인 새신랑에게 풍성한 모발을 선물한 유튜버의 놀라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미용사이자 유튜버인 제이슨 마키(Jason Makki)의 샵에서 결혼식 날 식장에 가기 전 단장을 하러 온 남자가 머리 손질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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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ason Makki'


놀랍게도 남자의 머리는 두피에 붙어있는 머리카락을 셀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


그는 제이슨에게 "나를 완전히 달라 보이게 변신 시켜 가족과 친구들이 충격받게 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매우 어려운 요청이었지만 제이슨은 선뜻 이를 받아들였다.


먼저 제이슨은 드라이어와 브러시를 이용해 그의 얼마 있지 않은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인사이트YouTube 'Jason Makki'


이후 판 고데기를 사용해 모든 머리카락을 쭉쭉 펴준 제이슨은 왁스를 이용해 위로 한올 한올 세워줬다.


그런 다음 남자의 머리색과 같은 다크 브라운 컬러의 스프레이 흑채를 사용해 본격적으로 머리카락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가 사용한 흑채는 특수섬유가 함유돼 있어 얇은 원래 모발에 섬유가 붙어 진짜 머리카락처럼 보이게 하는 제품이다.


먼저 얼굴에 튀지 않도록 종이로 가린 후 스프레이를 뿌려 빈 곳을 점점 채워갔다.



인사이트YouTube 'Jason Makki'


이마에 묻은 흑채는 휴지로 깔끔하게 지워 헤어라인을 정리해줬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남자의 두피는 점차 빽빽해져 갔다. 좀 전에 훤히 보였던 두피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애써 뿌린 흑채가 날아가지 않도록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해줬다.


옆에서 봐도, 위에서 봐도 남자의 머리는 '머머리'가 아닌 '풍성충'에 가까웠다. 머리카락이 한올 한올 살아있는 듯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결혼식장에서 아무도 못 알아봤을 듯", "대머리로 들어갔다가 머리가 자라서 나오네", "결혼식 날 최고의 선물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Jason Mak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