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정부, 내일 롯데월드 '최대 60%' 할인쿠폰 3만 6천장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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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정부가 내일(4일) 부터 서울랜드와 롯데월드를 포함한 전국 106개소 유원시설 이용료를 최대 60% 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쿠폰 발행은 코로나19로 입장객 감소 피해를 입은 유원시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유원시설 할인쿠폰은 내일(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해당 쿠폰을 이용하면 전국 106개 유원시설의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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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은 받은 후 3일 이내에 결제에 사용해야 하며, 이렇게 구입한 입장권 등은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에 방문해 사용해야 한다.


이번 할인쿠폰 발급 규모는 총 3만 6천여 장으로, 업종별로 할인 금액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카드사 등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최대 할인 가능 금액은 입장권 1매당 종합유원시설업 1만 8천 원, 일반유원시설업 1만 원, 기타유원시설업 6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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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특정 시설로 인파가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 규모별로 할인권 발행 매수에 차등을 둘 방침이다.


또한 국민들이 감염 위험 없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0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방역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유원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할인권으로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해를 입은 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