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전국의 수험생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등교 수업이 중지돼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독서실이나 학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오늘(3일) 기준으로 2020년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딱 한 달 남게 됐다.
다행히 지난달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주춤세를 보임에 따라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돼 학원과 독서실도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운영을 재개한 학원으로 향했다. 학원은 학생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금방 가득 찼다.
지금 이 시즌은 공부뿐 아니라 진로 상담 등 수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은 더 초조할 수밖에 없다.
어려운 시기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건강 관리다. 감염이 발생하면 수능을 치르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날씨도 부쩍 추워진 까닭에 건강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금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수능 '만점'을 기원하는 이들이 한 달 후 모두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