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故 박지선 비보 듣자마자 충격에 휩싸여 얼굴 감싸 쥔 안영미

인사이트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동료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슬픈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고 있었다.


방송 후반 신청곡이 나오는 동안 안영미는 휴대전화를 확인 하다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당시는 박지선의 사망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을 때였다.


그는 주변에게 "네? 네?"라고 되묻더니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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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안영미는 라디오 방송 후반부부터 자리를 비웠고 안영미 대신 뮤지와 송진우가 방송을 마무리했다.


지난 2004년 KBS 19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2007년 22기 공채로 입사한 박지선과 선후배 사이다.


청취자들은 "생방송을 중단하고 뛰쳐나간 게 아니냐"라고 예상했으나, 안영미는 클로징이 다 끝날 때까지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영미가 화면 밖으로 나가 사람들이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2일 박지선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