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이폰 12, 화면 누렇게 뜨는 '오줌액정' 현상 후기 쏟아지고 있다 (비교 사진)

인사이트appl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얼마 전 출시된 아이폰 12의 인기가 뜨겁다.


11월, 아이폰 12 미니와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출시를 앞두고 그 열기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 12가 '오줌액정'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 IT 매체 커지리에에는 아이폰 12와 아이폰 XR, 아이폰 11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왼쪽은 아이폰 X, 오른쪽은 아이폰 12 / macrumors


인사이트kejilie


커지리에는 "아이폰 12 출시 이후 화면이 노랗게 보인다는 유저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모든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 모델이 이런 현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기기들에 일명 '오줌액정' 현상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오줌액정에 당첨됐다'라는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줌액정 현상이란 전자기기의 화면이 누렇게 보이는 것을 말하며 마치 소변을 싸놓은 것 같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인사이트kejilie


인사이트Neil J. Squillante - macrumors


이는 앱을 실행할 때 노란색을 도드라져 보이게 해 유저들의 불편을 초래한다.


실제로 누리꾼들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는 극명히 드러났다.


한 유저가 공개한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 사진을 보면 오줌액정 현상이 없는 아이폰 12 화면의 경우 살짝 푸른 빛을 띄지만, 그 옆에 있는 아이폰 12 프로 모델의 화면은 누런빛을 띈다.


애플은 아이폰 12의 화면이 노랗게 보인다면 설정의 트루톤을 끄는 방법과 다크모드를 켰는지 확인하는 방법, 설정에서 색조를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를 시도한 후 누런 빛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해결되지 않기도 했다고.


특히 이런 오줌액정 현상은 리퍼 사유가 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유저가 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1PaulJ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