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일) 하루 동안 97명 발생했다.
전날까지 닷새간 이어진 세 자릿수 확진자가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지만 '핼러윈데이' 관련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9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97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6,73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9명이었고, 나머지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로는 경기 40명 서울 20명 충남 11명 대구 3명 인천 2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2명 늘어 총 46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일부터 현행 3단계로 구성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로 세분화하기로 밝혔다.
거리두기 개편 방안은 기존 1~3단계 사이에 1.5단계, 2.5단계를 추가했다. 1단계 생활방역, 1.5단계와 2단계 지역유행,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 유행 상황을 뜻한다.
또한 일주일 단위로 국내발생 일일 확진자 현황을 집계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