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유튜버 보겸이 '뒷광고' 논란에 더해 거짓 해명을 했다가 자숙에 들어간 뒤 최근 복귀했다.
뒷광고 거짓 해명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자학' 컨텐츠를 올리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키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 그다.
그런데 최근 올린 영상에서 또다시 '거짓말'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섬네일에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섞었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거짓 섬네일은 10월 31일에 올린 영상에 사용됐다. "치요남치킨 5천마리 많이드세요(__)꾸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 보겸은 구독자들에게 치요남 치킨 쿠폰을 5천만원 어치 뿌린다고 말했다.
치요남 본사 측에서 2500만원을 부담하고 자신이 2500만원을 부담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영상의 섬네일에 나온 숫자는 5천만원이 아니다.
숫자는 5억으로 적혀있다. 500,000,000으로 적혀있는 것. 5천만원은 0이 7개여야 하지만 이 섬네일에는 8개 즉 5억을 뜻하는 숫자가 적혀있다.
누리꾼들은 보겸이 이 부분을 몰랐을 리 없다며 조회수를 더 많이 기록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숫자를 부풀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뒷광고와 거짓 해명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놓고 '어그로'와는 결이 다른 거짓말을 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