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삼겹살 먹다 의자 부서져 바닥에 주저앉은 뒤 혼자 못 일어난 '311kg' 빅죠 (영상)

인사이트

YouTube '최홍철'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다이어트 이후 엄청난 요요 현상이 찾아와 살이 이전보다 더 찌고 만 래퍼 빅죠.


300kg넘게 불어나버려 많은 이들을 걱정시키고 있는데, 그의 몸 상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최홍철'에는 "몸무게 750kg인 사람과 고깃집에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최홍철'


YouTube '최홍철'


영상에는 빅죠와 엄삼용, 빅현배 등이 등장해 함께 체중을 측정했다. 일반 체중계로는 측정이 불가능한 이들은 고물상을 찾아 몸무게를 쟀다.


빅죠는 체중을 재기에 앞서 담배와 휴대폰을 동료에게 맡기며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다. 거대한 몸을 이끌고 체중계에 올라간 빅조의 몸무게는 무려 311kg이었다.


지난달과 비교해 약 7kg가량 감량했지만 빅조는 걱정이 앞선 듯했다. 그는 "안타깝다"라며 "식이요법이 됐건 운동을 하건 어쨌건 빼야죠"라고 말했다. 


체중을 잰 이들은 식사하기 위해 고깃집으로 향했다. 빅죠는 식당에 앉아서도 가쁜 숨을 내뱉었다. 이때, 그가 앉은 의자가 체중을 버티지 못하고 부서져 버렸다.


YouTube '최홍철'


인사이트YouTube '최홍철'


빅조는 땅바닥에 주저앉았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바닥에 주저앉은 빅죠는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그의 오른쪽 다리는 펴지지 않았다.


남자 다섯 명이 달라붙고 나서야 빅죠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피가 난다는 동료들의 말에도 빅죠는 괜찮다며 상황을 진정시켰다.


영상 말미에 빅죠는 "앞으로 건강을 더 챙겨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빅죠의 유쾌한 모습과 달리 그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빅죠는 합병증으로 고생하기도 했고 그의 아버지 또한 심혈관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지금이라도 건강을 챙겨야 할 것 같다는 걱정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YouTube '최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