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 6'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정승환과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완벽한 듀엣 무대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6'에는 모창 능력자와 대결에 나선 이소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승환과 이수현은 이소라의 노래인 '그대 안의 블루'를 열창했다.
조용한 분위기 속 전주가 흘러나왔고, 마이크를 잡은 이수현은 첫 소절부터 독보적인 음색으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으며 넋을 놓게 만들었다.
JTBC '히든싱어 6'
수현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정승환 역시 특유의 절절한 목소리로 화음을 더했다.
정승환의 단정하면서도 달달한 저음과 수현의 맑고 청아한 고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둘은 서로 눈을 맞춰가며 열창했고 모든 출연진은 눈을 감은 채 두 사람의 노래에 집중했다.
JTBC '히든싱어 6'
특히 진지하게 후배들의 노래를 감상하던 이소라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박수로 화답했다.
무대가 끝난 이후에도 이소라는 연신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코를 훌쩍이기도 했다.
한편 모두의 귀를 호강시킨 정승환과 이수현은 최근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해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열창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