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해리 포터', 이제 '왓챠'서 실컷 볼 수 있다

인사이트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왓챠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왓챠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 누리꾼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해리 포터'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날 한 누리꾼은 왓챠 측에 왜 '해리포터' 게시글에 하트를 누르냐며 "왓챠 해리 포터에 나오면 당근을 흔들어달라"고 전했다.


메시지를 확인한 왓챠는 곧바로 영화 '겨울왕국' 인기 캐릭터 올라프의 움짤을 게시했다.


인사이트Twitter 'watcha_kr'



해당 게시물에는 올라프가 당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왓챠 구독자들은 "드디어 '해리 포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왓챠는 다음날인 29일 다시 한번 당근을 들고 흔드는 인물이 담긴 짧은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해리 포터' 스트리밍 서비스 운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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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한편 J.K. 롤링이 소설로 집필해 영화화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지난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해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로 막을 내렸다.


전 세계 극장가를 홀린 이 작품은 영화로만 약 77억 2,200만 달러(한화 약 8조 7,6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 역),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역),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역) 등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인사이트영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