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재환씨 "아이유가 먼저 연락왔다, 바로 저장"

via MBC '무한도전'

박명수와 함께 일하는 작곡가 유재환이 아이유와 겪은 일화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유재환이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환은 "아이유를 정말로 좋아하더라"는 박명수의 말에 "제 성격상 누구라도 좋아하지만 아이유 선배님을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박명수가 "아이유의 연락처를 아냐"고 질문하자 유재환은 "사실 박명수 선배님께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아이유 선배님에게 연락이 온 적이 있다"고 말해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유재환은 "일 적인 부분 때문에 연락이 왔다"라며 "'아이유 입니다'라고 해서 놀랐다. 즐겨찾기에 추가해 놓았다. 따로 연락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화는 간단하게 하고 끊었지만 문자에서 착한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사실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기분을 신경 쓰면서 설명을 잘 해주셨다"고 전했다.

 

유재환의 말을 듣던 박명수는 "내 기분은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유재환은 MBC '무한도전' 가요제 편에서 박명수와 한 팀이 된 아이유에게 팬이었음을 고백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