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6'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JTBC '히든싱어' 시리즈는 '원조 가수'와 일반인 '모창 도전자'가 대결을 펼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히든싱어'는 벌써 6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원조 가수'와 '모창 도전자'의 싱크로율이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섭외 공고를 올리고 '모창 도전자'를 탐색한다.

지난 7월 '히든싱어 6' 제작진이 공개한 섭외 공고에는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가수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섭외 공고에 이름을 올린 모든 가수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인해 적절한 모창 도전자가 없거나, 가수의 스케줄로 인해 촬영이 불가한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출연이 불발되기도 한다.

섭외 리스트에 있었음에도 '히든싱어 6'에 출연하지 않아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 가수를 함께 만나보자.

1. '슈퍼주니어' 규현

Facebook 'superjunior'

뉴스1

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 규현은 '히든싱어' 섭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에 합류한 그는 '발라드 황태자'라는 별명을 소유하고 있다.

감성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는 규현은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다시 만나는 날'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2. 이승기

후크엔터테인먼트

SBS '집사부일체'

원조 '국민 연하남' 이승기 역시 '히든싱어'에 출연할 뻔했다.

최근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그는 한 설문조사에서 '본업 복귀가 시급한 가수'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그런 사람' 이후 음악 활동이 뜸했던 이승기는 최근 음반 발매 계획을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3. 이효리

MBC '놀면 뭐하니?'

Twitter 'MBC_entertain'

이효리는 청순, 청량, 섹시 등 모든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해 '천년돌'이라고 불린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그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트렌드 세터'이다.

특히 최근 이효리는 '핑클 갤러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음 컴백이 5년 뒤라고 언급한 탓에 출연 불발이 더욱 아쉽다.

4. '빅뱅' G-DRAGON

MBC '라디오스타'

YG엔터테인먼트

빅뱅 리더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전역해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전역 이후 별다른 음악적 행보가 없었기에 다수 팬은 '히든싱어' 출연을 기대했다.

지드래곤은 독보적인 스타성과 감각적인 음색을 소유한 탓에 모창이 어려운 스타로 손꼽힌다. 

5. '국카스텐' 하현우

MBC '복면가왕'

JTBC '아는 형님'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강렬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을 자랑한다.

그는 특유의 음색과 폭발적인 고음 탓에 노래방에서조차 따라 부르기 힘들다는 평이다.

지난 2016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9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하현우는 레전드 '가왕'으로 손꼽힌다.

6. 선미

Mnet '엠카운트다운'

MBC '라디오스타'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 역시 '히든싱어' 섭외 목록에 있었다.

지난 2007년 '아이러니'를 발매하며 데뷔한 그는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선미는 퇴폐적이면서도 매혹적인 음색을 과시하며 남심을 뒤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