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장윤정 돈 보고 결혼했다" 악플에도 도경완이 절대 밝히지 않았던 처갓집의 속사정 (영상)

인사이트SBS '힐링캠프'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


이들을 난감하게 했던 루머와 이에 관한 장윤정의 해명이 최근 누리꾼 사이에 화두로 떠올랐다.


과거 장윤정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과 도경완을 둘러싼 의혹에 입을 뗐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 당시 많은 누리꾼은 '행사 여왕'으로 불리던 장윤정과 결혼하는 도경완을 향해 "돈을 보고 결혼하는 것"이라는 비아냥 섞인 악플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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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do_announcer'


이에 관해 장윤정은 자신이 억대의 빚을 지고 연애를 시작했다며 도경완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도경완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을 당시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부모님과 금전적인 상황을 얘기했다"며 "내가 관리하는 돈은 아무것도 없고, 수중에 돈이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고백했던 장윤정은 상대가 떠날까 하는 불안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마주한 도경완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장윤정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다짐했다.


금전적 어려움 외에 결혼하면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장윤정의 말에도 도경완은 "내 꿈이 장인어른 모시고 사는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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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do_announcer'


이를 들은 MC진은 결혼 발표 당시 도경완을 향해 '돈을 보고 결혼했다', '복권에 당첨됐다'는 시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미안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정말 미안했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제가 오히려 금전적으로 더 힘든 상황인데 그걸 품고 가겠다고 말해준 사람이다"고 가슴 아파했다.


장윤정은 결혼했을 때 자신의 수중에 돈이 일절 없어 도경완의 월급으로 생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무도 몰랐던 속사정을 털어놓은 장윤정에 MC진은 다시 태어나면 도경완과 결혼할 것이냐 물었고, 장윤정은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진실한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한 이들은 현재 아들 연우, 딸 하영이를 품에 안았다.



YouTube 'SBS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