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오빠 내 몸 왜 봐요?"···군 복무 중인데 성범죄자 만든 악플러 DM 박제한 빅스 레오

인사이트Facebook 'RealVIXX'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빅스 레오가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게재했다.


메시지에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은 물론 "오빠는 내 몸을 왜 보냐", "성범죄 아니냐"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은 "좁아터진 집구석에 숨어있으면서 안 답답하냐", "오빠가 제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o_jungtw'


인사이트Twitter 'JUNGTW_LEO'


이에 레오는 "제발 부탁이다. 별빛(빅스 공식 팬클럽 명)이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소통하는 곳에 저렇게 무례하게 굴지 말아달라"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그는 팬들과 함께 하는 공간에 충격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일부 누리꾼에 분노하며 해당 메시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레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냥 넘길 거다. 소중한 것만 듣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레오는 악성 댓글 공개로 인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해당 글을 올린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RealVIXX'


끝으로 그는 "우리 서로 아픔 말고 마음에 위로가 되자"라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자는 뜻을 밝혔다. 


한편 레오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의 멤버로 데뷔해 '도원경', '사슬',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인사이트Facebook 'RealV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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