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무도 가요제' 쓰레기 40명이 3일간 청소했다

via 무한도전 트위터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쓰레기로 가득 찼던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행사장을 청소하는 데 3일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데일리는 평창군 관계자의 말을 바탕으로 "무한도전 가요제가 끝난 뒤 3일 동안 청소작업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태호PD가 "가요제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처리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대로 '무한도전' 측에서 위탁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가 청소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40여 명이 동원돼 청소작업을 진행했고 알펜시아 리조트에 버려진 쓰레기는 모두 치워졌다.

 

쓰레기 청소 비용은 무한도전 측이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행사장에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무려 4만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요제 이후 행사장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