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트와이스 사나가 단체 생활을 위해 샤워 습관을 고쳤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트와이스 나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나는 "원래 제가 오래 씻는 걸 좋아한다. 물을 맞고 있는 걸 즐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사나는 평소 2시간 정도 반신욕도 즐길 정도로 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데뷔 후 9명의 멤버와 함께 숙소 생활을 하게 된 사나는 멤버들에게 '오래 씻는다'라는 잔소리를 듣게 됐다.
사나는 "멤버들이 오래 씻는다고 해서 노력했다. 15분 정도만 넘어도 멤버들 눈에는 '오래 씻는 애'라는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잔소리를 듣는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숙소 생활) 초반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빨리 씻을 수 있다"라고 고백했다.
사나는 '샤워 타임'을 즐기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을 위해 샤워 시간을 줄인 것이다.
앞서 2016년 Mnet '양남자쇼'에 출연했을 때도 사나는 "예전에는 샤워 시간이 한 시간 넘었다. 이젠 20분 정도 걸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한 사나는 지난 26일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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