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남주혁과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 '조제'의 개봉 시기가 알려졌다. 오는 12월이다.
28일 스타뉴스는 영화계 말을 빌려 남주혁, 한지민 주연 영화 '조제'가 12월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측은 '조제'의 개봉시기를 12월 10일로 준비 중이다.
남다른 배우진을 자랑하는 '조제'는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리메이크작이다.
원작은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조제와 그에게 사랑을 느낀 대학생 츠네오의 사랑을 그린다.
한국에서 개봉하는 '조제'는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JTBC '눈이 부시게'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남주혁과 한지민은 각각 츠네오와 조제를 새롭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지난 1월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로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제작 및 투자에 차여한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측이 한국영화 신규 투자 사업에서 철수하며 '조제'를 올해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팬을 모은 작품과 배우가 과연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