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유튜버 조재원이 김유이와 '연애 중'까지 띄우며 본격적인 '우결'을 시작했다.
친남매 케미로 사랑받은 두 사람은 기존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완벽한 연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26일 조재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동료 유튜버 김유이와 '연애 중'을 띄웠다.
조재원은 "내 멋대로 공개해서 미안해"라며 두 사람의 달달한 연애의 시작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좋아요만 10만개 이상 찍혔으며 댓글도 4만 2천여개가 달렸다.
누리꾼들과 동료 유튜버들은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겁게 반응했다. 하지만 이 '연애 중'은 가상 연애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이 '우결' 콘셉트의 영상을 찍기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두 사람은 달달한 사랑 노래를 발매하기 위해 가상 연애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 사심 하나 없는 남매 사이로 지내온 터라 함께 사랑 노래를 부를 정도의 연애 감정이 생기지 않아서다.
처음에는 두 사람 모두 어색한 듯 연애 시작부터 어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혹여나 가상 연애 때문에 어색한 사이가 될까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본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캐쥬얼한 복장을 선호하던 조재원은 이날 재킷까지 차려입으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재원은 남자답게 먼저 다가가 김유이에게 "나랑 사귀어 줄래?"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유이도 고백을 받아주면서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의 우결을 담아낸 "내 여자친구는 김유이" 영상은 총 4부작으로 공개된다. EP4가 공개된 다음 날인 오는 10일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러브송도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로맨틱 가이다", "남매 콘셉트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연애중까지 띄웠으면 말 다 했지 뭐", "벌써 다음 회가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