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돌아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할로윈 데이'다.
매년 할로윈 시즌이 되면 할리우드 스타뿐 아니라 국내 스타들도 개성 넘치는 코스튬을 입고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만화에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부터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호러 캐릭터까지 코스튬 종류도 다양하다.
'할로윈 데이'에 어떤 의상을 입을지 고민이라면 각양각색의 매력을 살린 아이돌의 분장과 의상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부터 한눈에 쏙 들어오는 인기 아이돌의 '할로윈 코스튬'을 함께 만나보자.
1. 트와이스 사나 - 할리퀸
가장 먼저 만나볼 가수는 트와이스의 사나다.
지난 2016년 트와이스 공식 트위터에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할리퀸으로 분한 사나의 사진이 게재됐다.
당시 사나는 귀여운 매력을 던져버리고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관능적인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섹시미를 뽐내고 싶다면 사나의 할리퀸 분장을 추천한다.
2. 엑소 백현 - 뱀파이어, 미라
엑소 백현은 매년 열리는 SM 할로윈 파티에서 소름 끼치는 분장을 하기로 유명하다.
백현은 지난 2014년에는 섹시한 뱀파이어로 변신했으며 2018년에는 온몸을 붕대로 칭칭 감은 미라로 변장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3. 샤이니 키 - 로날드 맥도날드, 볼드모트
샤이니 키 또한 파격적인 할로윈 코스튬을 선보이며 매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키는 지난 2015년 할로윈 데이 파티에서는 맥도날드의 광대 인형 로날드 맥도날드로, 2018년에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악당 볼드모트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파격적인 민머리에 강렬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키의 볼트모트 코스튬을 참고해보자.
4. 동방신기 최강창민 - 루피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지난 2015년 SM 할로윈 파티에서 만화 영화 '원피스' 속 루피 캐릭터로 변신했다.
최강창민은 루피의 트레이드마크인 밀짚모자를 착용해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체에 군살 없는 복근이 시선을 팬들을 설레게 했다.
5. 레드벨벳 슬기 - 뱀파이어
레드벨벳 슬기는 지난 2018년 섹시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당시 슬기는 길게 늘어뜨린 금발에 검정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패션을 선보여 남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새빨간 컬러 렌즈와 영화 속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검붉은 메이크업으로 분장 느낌을 살렸다.
6. 소녀시대 태연 - 애나벨
감정 없는 표정을 연기할 수 있다면 소녀시대 태연이 선보인 '애나벨' 코스튬은 어떨까.
태연은 지난 2018년 SM 할로윈 파티에 참석해 곱게 땋은 머리에 하얀 원피스를 입고 인형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의자에 가만히 앉아 진짜 인형처럼 움직임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7. 트와이스 다현 - 지니
'역대급 분장'이라고 꼽히는 아이돌 분장 중 하나는 단연 트와이스 다현이 선보인 '알리딘' 지니 분장이다.
다현은 지난해 개최된 트와이스 데뷔 4주년 맞이 팬미팅에서 얼굴 전체에 파란 분칠을 하고 '알통 옷'을 입고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8. 에프엑스 루나 - 그루트
할로윈을 즐기고 싶지만 누군가 자신을 알아볼까 겁나서 분장을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면 아예 누군지 알 수 없도록 얼굴을 가려버리는 코스튬을 입는 걸 추천한다.
바로 에프엑스 루나가 지난 2018년 선보였던 코스튬이다.
루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루트 분장을 했다. 당시 루나는 여성인지 남성인지도 알 수 없는 커다란 탈을 쓰고 등장해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
9. (여자)아이들) 소연 - 조커
(여자)아이들 소연은 지난해 조커로 완벽한 코스튬을 선보였다.
초록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채 등장한 소연은 귀까지 찢어지는 입술 분장으로 섬뜩함을 더했다.
10. 드림캐쳐 수아 - 페니와이즈
드림캐쳐 수아 또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걸그룹의 이미지를 떨쳐내고 파격적인 할로윈 코스튬을 선보였다.
수아는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속 페니와이즈로 완벽 분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머리 위까지 올린 이마에 파격적인 헤어, 또 얼굴에 빨갛게 낙서된 분장은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