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rthur Dent / YouTube

애국심 넘치는(?) 덴마크 여행사의 공익광고를 가장한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국내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덴마크를 위해 섹스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덴마크가 처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정부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자막을 띄운 뒤 자못 비장하게 시작한다. 

이어 "모든 덴마크 아이들의 10%가 여행 중에 생긴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을 가라"는 아이디어를 낸다.

공익 광고 같았던 해당 영상은 말미에 여행사 프로모션을 소개하며 본색(?)을 드러낸다.

"스파이즈 여행사는 모든 덴마크인의 로맨틱한 휴가를 돕겠다"며 "배란일 할인 정책을 이용하라"는 제안한 것.

공익 광고를 가장한 덴마크 여행사의 기발한 광고 영상에 누리꾼들은 "참신한 광고기법"이라며 관심을 큰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해 3월 유튜브에 올라왔으나 최근 국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via Arthur Dent / YouTube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