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빚투'에 이어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이근 전 대위가 '코리안 조커'로 변신해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이근 전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왜 그렇게 심각해? (Why so serious?)"라는 글과 함께 할로윈 조커 분장을 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근 전 대위는 하얗게 분칠한 모습에 빨간 립스틱을 길게 칠하고 '조커'로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그는 자신을 둘러싼 무성한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게시물을 게재하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이근 전 대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당신을 싫어하는 3가지 이유. 그들은 자신을 싫어한다. 그들은 당신이 되고 싶다. 그들은 당신이 위협적으로 보인다"라는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저를 더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말로 재차 논란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근 전 대위는 채무 논란, 가짜 경력 의혹, 성추행 처벌 전력, 폭행 전력 등이 잇따라 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해군에 지급 경비 환수 소송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한편 이근 전 대위는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나 채무 논란과 성범죄 전과 이력, 허위 UN 근무 경력 의혹 등 잇단 논란에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현재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체로 부인하며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