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배폭스짤' 악플러 짓인줄 알고 배성재가 '고소'하겠다 했는데 범인은 SBS였다 (영상)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성재가 인터넷에 떠도는 자신의 사진에 대해 '고소'를 언급하자 해당 사진을 제작한 SBS 라디오 직원이 남긴 댓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는 'SBS 직원 고소하겠다는 배성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이말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배성재와 함께 한 라이브 방송의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말년과 배성재는 흑역사 사진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배성재와 티베트 여우가 나란히 합성된 사진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해당 사진을 본 배성재는 "이 사진을 보고 내가 저 표정을 저렇게 오래 짓고 있었나 싶었다"며 영상을 다시 찾아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표정은 0.1초 만에 지나갔다"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듣고 있던 이말년이 "그걸 악의적으로 캡처를 한 것이냐"고 하자 배성재는 "대단히 악질적"이라고 답했다.


이말년이 "모르는 사람이 보면 계속 음미하고 있는 거로 알겠다"고 하자 배성재는 "이거는 고소하면 100% 콩밥"이라며 받아쳤다.


이말년이 "콩밥까지 가냐"며 묻자 배성재는 "합의를 안 해주면 콩밥이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


이후 해당 영상에 SBS 라디오 직원이 SBS 라디오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제가 만든 건데... 같은 식구끼리 왜 이러세요 ㅠㅠ"라는 댓글을 남겼다.


알고 보니 악질 악플러의 짓인 줄 알았던 사진은 방송사 직원의 귀여운 소행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배신각 달달하다", "콩밥 축하한다", "완전 웃기네", "악플러의 정체"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사 직원의 귀여운 장난 끝에 배성재는 '배폭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YouTube '침착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