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남순과 박민정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돌고 있다.
지난 23일 남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딱붙는 옷입고 남순이 유혹(?)하는 박민정..착한생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남순은 연락 문제로 서운함이 폭발한 박민정을 달래기 위해 원주로 직접 방문했다.
이날 박민정은 몸매가 부각되는 딱 붙는 원피스를 입었는데, 남순은 그런 모습이 부끄러운 듯 제대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만난 둘은 시내의 한 술집에 자리를 잡고 그간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박민정은 원주에 사는 자신을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남순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고, 남순 역시 게임을 하느라 서울을 오지 않는 박민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섭섭함도 잠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안주를 먹여주고 눈빛을 마주치며 시종일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남순은 "게임에서 내가 이기면 우리 사귀는 거야"라는 도발적인 멘트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이 진짜 무슨 사이야!", "딱 썸 타는 사이 그 느낌이다", "둘이 진짜 잘 어울리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순과 박민정은 지난 8월 2주 동안 '우결'을 찍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박민정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우결 진행이 취소돼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과연 두 사람이 썸을 타는 단계를 넘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