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매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도시 곳곳에 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배치되며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대부분의 연인들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옆구리가 허전한 '솔로'들에겐 유독 쓸쓸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날이기도 하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스타 중에는 바쁜 스케줄 탓인지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밝힌 이들이 있다.
그래서 모아봤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홀로 보낼 것 같은 '모태솔로'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여진구(24)
여진구는 지난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했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사회생활을 해 기회가 없었던 탓인지 그는 아직도 '모태솔로'다.
지난 6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여진구는 "딱히 연애 생각 자체가 안 든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만추'가 좋다"라고 고백했다.
2. 남지현(26)
남지현은 지난 2018년 tvN '백일의 낭군님' 종영 인터뷰에서 '모태 솔로'임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그래도 연기나 책 같은 '간접 경험'으로 얻은 것이 많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남지현은 "(내가) 연애하는 모습을 상상해 봤는데, 그냥 편안했으면 좋겠다. 친구 같은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3. 김소현(22)
아역배우 출신으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소연 역시 '모태솔로'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직 어린 나이기 때문에 '모태 솔로'라고 해서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김소현은 "오히려 로맨스 연기를 자주 하다 보니까 연애를 안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나면 실제로 연애를 끝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4. '블랙핑크' 로제(24)
블랙핑크 로제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월드 스타'임을 입증했다.
그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해 연애 경험이 없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5살의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연애를 하지 못한 로제는 이상형으로 '목소리 좋고 기타를 잘 치는 남자'를 꼽았다.
5. 'AB6IX' 이대휘(20)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AB6IX 이대휘도 '모태솔로'이다.
지난해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출연한 그는 "저는 연애해본 적이 진짜 없지만, 혹시 연애를 하게 된다면 너무 좋은 남자친구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정한 성격으로 유명한 이대휘는 평소에도 팬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 바 있다.
6. '뉴이스트' 황민현(26)
뉴이스트 황민현은 181cm의 모델 같은 피지컬에 '만찢남'같은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한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사이버 연애를 한 번 해본 것 외엔 경험이 없다"라고 밝혔다.
황민현은 모태솔로인 탓에 데뷔 후 팬미팅에서 이성과 처음으로 스킨십을 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7. 전소미(20)
지난 2016년 한 방송에서 전소미는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 모태솔로다. 진정한 남자친구를 만나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올해 20살이 된 전소미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순수하게 연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엄마 미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