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또래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튼튼한 아기를 보통 '우량아'라고 부른다.
'장군감' 소리를 매일 듣는 우량아들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면서 성장하곤 한다.
이 가운데, 한 야구선수의 두 돌 아기가 우량아 중에서도 초우량아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기아 타이거즈 최형우 선수의 아들 최이준 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준이가 요즘 랜선 이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이유는 엄청난 피지컬 덕분이다.
이준이는 두 돌도 안 된 아기지만 벌써 몸무게가 20kg가 넘을 정도로 '장군감' 그 자체다.
21개월 남아의 평균 몸무게가 12kg 전후임을 고려했을 때 가히 '자이언트 베이비'라고 할 수 있다.
키즈카페에서 친한 형이 기차를 탈 때 뒤에서 밀어주는 것은 물론, 유아 안전문 정도는 가볍게 뜯어내는 힘을 가졌다.
타고난 체격과 넘치는 힘 덕분에 많은 야구 팬들은 이준이를 훗날 한국 스포츠계를 이끌(?) 인재로 점찍어뒀다.
누리꾼들은 "미래의 기아 4번 타자", "타고난 골격이 근수저 각", "왕 크니까 왕 귀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준이의 아빠 최형우 선수 역시 180cm, 106kg의 우람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