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온앤오프'에 출연한 위너 송민호와 그의 절친 블락비 피오가 '찐친' 케미를 뽐냈다.
25일 tvN '온앤오프'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송민호의 모습이 담긴 다음 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에는 자신의 몸만 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송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송민호의 집은 그림과 뜯지 않은 택배 상자로 너저분한 모습이었다.
송민호는 "물건을 못 버리겠다. 다 너무 귀엽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집에 방문한 피오는 물건 정리를 힘들어하는 송민호를 위해 본격적인 정리를 시작했다.
뜯어보지도 않은 택배 상자가 쌓여있는 것을 본 피오는 "뜯어보지도 않을 걸 왜 시키는 거냐"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피오는 송민호에게 "뜯지 않은 물건을 환불해라"라며 알뜰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송민호는 애교 섞인 말투로 "몰라"라며 방치된 택배 상자를 외면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올해 초 방송된 tvN '마포 멋쟁이'에서 송민호와 피오는 상반된 스타일의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의류 매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깔끔했던 피오의 집과 달리 송민호의 집은 '맥시멀리즘' 그 자체였다.
한편 송민호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담긴 tvN '온앤오프'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