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다시 두 자릿수로…" 어제(23일) 하루 국내 코로나 확진자 7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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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요양병원과 보호시설 등 고령층이 많은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77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5,77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6명이었고, 나머지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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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35명 서울 22명 대전·충남 5명 인천·전남 2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457명이 됐다.


앞서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약 열흘간 100명 안팎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의료기관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빈발하며 일일 확진자 수가 또다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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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거리두기 1단계라 하더라도 코로나19는 쉬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며 당분간 요양병원 및 시설의 면회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