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elestebarber / Instagram
그림같이 아름다운 연예인 화보를 현실판으로 재해석한 코미디언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출신 톱 모델 '지젤 번천'의 화보를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한 셀레스테 바버(Celeste Barber)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지젤 번천은 석양으로 물든 바다에서 섹시한 몸매를 뽐내며 젖은 머리를 한껏 들어올리고 있다.
반면 셀레스테는 환한 대낮에 수영복이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바다에서 머리를 턴다. 오만상을 찌푸린 표정과 다소 엉성한 포즈가 포인트다.
비현실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과 너무나 현실적인 셀레스테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내는 사진이다.
그 밖에도 셀레스테는 섹시 화보를 찍은 킴 카다시안, '모닝 셀카'를 찍은 미란다커, 혀에 작은 칼을 대고 있는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들의 사진을 다수 패러디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유명인들의 사진 속 모습이 현실에서는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지 한 코미디언의 살신성인 화보(?)를 통해 확인해보자.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