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는 구금 중인 정준영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의 질문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 5월 '정준영 단톡방'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SBS funE 기자는 SBS 라디오 '이재익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준영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준영에 대해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다"면서 "최초 보도한 나를 굉장히 원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준영이 경찰에게도 나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정준영의 근황은 전날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도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정준영과 함께 구치소에 있었던 사람에게 제보를 받았다"며 "정준영이 아마 엄청 사회에 나가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구치소에서 미결수들은 '무슨 혐의로 구치소에 오게 됐는지', '사회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등 서로 신상을 파악하는 단계가 존재한다.
그러면서 그는 "정준영이 가수인 걸 아니까 구치소 안에서 짓궂은 몇 형님들이 정준영에게 '너 일어나서 노래 좀 해봐라'라고 시킨다"고 전했다.
형님들의 장난에 정준영은 구치소 벽에 서서 노래를 부른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9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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