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SM과 작업 했던 영상 감독이 '아이린 갑질 사건' 직후 올렸다 빛삭한 SNS 글

인사이트On Style '런드리 데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동종업계 관계자가 올린 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영상 작업했던 인물로 추정되는 A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트윗이 공유되고 있다.


지난 22일 아이린의 갑질 의혹이 빠르게 확산되던 시기에 A씨는 "헐 터질 게 터졌구나 진짜ㅋㅋㅋ"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잠시 후 그는 파장을 의식했는지 해당 게시글을 바로 삭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씨 트위터


일부 누리꾼들이 "진짜냐"고 묻자, 이에 그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이들의 질문에 '좋아요'를 눌렀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저격한 '특정인'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작업했던 영상 감독인 점으로 미루어 아이린에 대한 이야기로 추정하고 있다.


인사이트On Style '런드리 데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각에서는 아이린이 갑질 언행이 공공연하게 알려졌기 때문에 동종업계에서 다들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아이린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갑질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아이린의 사과에도 그를 향한 날 선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