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임수향 "짜릿하고 섹시한 사람→안정감 주는 사람으로 이상형 바뀌었다"

인사이트FN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섹시한 남자, 편안한 남자, 재밌는 남자 등 여성들의 이상형은 각기 다르다.


그만큼 남성들이 각자의 매력을 지닌 다는 의미이며, 살면서 이상형이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배우 임수향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일 임수향은 YTN star와 강남구 한 카페에서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극중 오예지 역을 맡았던 임수향은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취재진은 실제 임수향이었다면 누구를 선택했겠냐는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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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은 "극 중 예지는 서환(지수 분)와 서진(하석진 분) 모두를 다른 방식으로 사랑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진이는 불안하고 아픔이 있지만 왠지 모를 짜릿함이 있고 환이는 마음의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임수향은 구체적인 이상형까지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어릴 때는 짜릿하고 섹시한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심적으로 불안한 순간이 많기에 든든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하게 됐다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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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수향은 "나를 믿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꺼내 놓았다는 후문이다.


임수향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시기에 쫓겨서 하고 싶지는 않다. 극 중 서환과 이야기했던 것처럼 영혼이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천년만년 함께 살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그런 사람이 없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임수향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