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을)이 국정감사 도중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질타를 받고 있다.
22일 더팩트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 도중 강 의원이 몰래 게임을 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때는 한창 다른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강 의원은 국감은 뒷전, 유유히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강 의원은 국감 도중 딴짓을 하다 걸린 전적이 있다.
앞서 2017년 10월 강훈식 의원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감 당시 질의를 마친 후 다른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때도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하다.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고 계시다. 한 말씀도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