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뻐근하고 욱신거리다 참기 힘든 통증으로 이어지는 '두통'.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온 것이라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일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지만 피곤할 때마다 찾아오는 만성 두통은 약을 먹거나 간단한 마사지로도 해결할 수 있다.
두통이 찾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관자놀이' 부분을 꾹 누르거나 뒷목부분을 주무르는 등 셀프 마사지를 하곤 하는데, 이 외에도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숨은 지압점이 우리 몸 곳곳에 있다.
최근 온라인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가 소개한 두통에 좋은 지압점 및 마사지 방법을 참고해 두통에서 해방되는 쾌감을 직접 경험해 보자.
눈썹·이마·관자놀이
먼저 눈썹과 이마 부분이다. 양 주먹을 쥐고 엄지가 관자놀이를 향하게 이마에 가져다 댄다.
잘 알려진 관자놀이 부분을 엄지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 준 후 헤어라인을 따라 지압하며 정수리 부분으로 올라온다.
수회 반복한 후 이번에는 엄지를 주먹에 붙이고 검지손가락 뼈를 이용해 양 주먹이 눈썹 앞부분부터 지압하며 끝부분으로 이동한다.
그다음 엄지나 검지손가락으로 눈썹 아랫부분을 누르면서 쓸어준다. 뻐근한 부분은 숨을 깊이 내쉬면서 지그시 눌러주며 이동하면 좋다.
광대뼈·귀
귀와 광대뼈 마사지도 두통에 효과가 있다. 양 검지를 코에서 대각선 위로 약간 떨어진 부분을 짚어 꾹 눌러준다. 누르고 떼고를 반복한 후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준다.
그다음 네 손가락은 이마에, 엄지손가락은 광대에 갖다 댄 후 광대를 원을 그리듯 누르며 마사지해준다.
광대를 마사지한 후 엄지는 관자놀이로, 손가락은 이마를 함께 눌러줘도 좋다.
귀 역시 엄지와 검지로 귓불부터 귀 전체를 잡아당기듯 눌러주면 된다.
턱·승모근·뒷목
턱 아래에도 마사지하면 두통을 사라지게 할 지압점이 숨어 있다.
반만 주먹을 쥔 채로 턱을 괴듯 턱 가운데 아래로 가져다 댄다. 밀듯이 지그시 누르며 귀 쪽으로 이동하고, 반대쪽도 똑같이 누르며 이동해준다.
목과 어깨가 이어지는 승모근 부분을 마사지하는 것도 두통에 도움이 된다. 단 지나친 압력을 가하면 근육이 찢어질 수 있으니 살살 흔들어 근육을 이완시킨 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머리와 뒷목이 이어지는 부분은 손으로 마사지하기보다 바닥에 누워 테니스공을 받쳐 지압하면 좋다. 머리 등 몸의 무게를 실어 자연스레 압력이 가해지도록 하며 몸을 앞뒤로 흔들어 이완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