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전북에서도 80대 여성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15번째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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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북에서도 80대 여성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다.


벌써 전국 15번째 사망자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창과 대전, 목포, 제주, 대구, 광명, 고양 등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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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22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 여러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죄송하고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는 점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생산과 유통, 접종 전 과정이 여러 부처와 연관돼있는데 다시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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