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홍현희가 시아버지를 번쩍 들어 올리며 남다른 힘을 과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시아버지와 함께 고구마 판매에 나섰다.
이날 홍현희는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고구마를 담는 봉지를 천장에 매달기 위해 손을 뻗었다.
그는 키가 작은 탓에 천장에 손이 닿지 않자 옆에 있던 시아버지에게 부탁했다.
홍현희와 키가 거의 비슷한 시아버지는 발꿈치를 들어 올리며 손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때 홍현희는 시아버지의 허리를 감싸 안고 들어 올려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제이쓴은 "아버지와 홍현희가 원래 친해서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중요한 건 아버님이 저보다 가벼우셔서 제가 들 수 있다"라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앞서 홍현희는 시아버지에게 오동통한 뱃살을 보여주거나 애교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 등 친딸처럼 친근감 넘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이 때문에 시아버지는 홍현희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에도 당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저런 며느리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 "아버지랑 딸인 줄 알았다", "홍현희가 완전 분위기 메이커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