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40~50대 남성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탈모'가 10~20대 사이에서도 흔히 나타나면서 이를 걱정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머리카락이 쑥쑥 빠지는 탈모는 초기에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고 만다.
전문가들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탈모 예방에 어떤 음식이 효과적일까. 전문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오이'를 꼽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오이를 소개한 바 있다.
매체는 오이 함유된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플라보노이드는 이산화규소가 풍부해 모공을 보호하고 머리카락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산화규소는 요리해서 먹을 때보다 생으로 먹을 시 더 잘 흡수되기 때문에 껍질 채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전문가들은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윤기 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이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머리가 자주, 그리고 많이 빠진다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오이를 섭취해 탈모를 예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