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가짜사나이의 최대 수혜자 이근 대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에게 쏟아진 의혹만 해도 채무불이행, 성추행, 사망 사고 책임, UN 허위 경력 등 하나같이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이 전 대위는 논란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듯 평소와 같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당한 그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이근은 역시 생존 전문가다", "스스로 당당하니까 저렇게 행동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늘은 이근 전 대위가 누리꾼들에게 강철 멘탈로 불리고 있는 4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1. 1만 3천 피트 상공서 손절당한 '밀리터리 버거' 먹방
이 전 대위는 롯데리아 '밀리터리 버거'의 메인 모델로 등장해 제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연이어 터진 논란으로 인해 롯데리아는 매장 내에서 그의 흔적을 지워버렸다.
이 전 대위는 이에 굴하지 않고 1만 3천 피트 상공에서 밀리터리 버거 먹방을 선보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저 군대리아 존x 싫어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2.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적극적 대응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용호 전 기자는 이근 대위의 수위 높은 대응을 마주해야만 했다.
이 전 대위는 이들을 향해 'NAVY SEAL VS. GARBAGE', 'TO : 가세연 LOSERS', '이 인간 쓰레기들'이라는 단어 사용을 서슴지 않았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 전 대위의 대응법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 전 대위는 "많은 분들이 배 아파서 거짓말을 다 끌어가지고와 저를 죽이려고 시도하고 있는데, 자신 있으면 계속해보세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3. 성추행 논란 후에도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 업로드
보통 유명인들은 안 좋은 사건에 휘말리거나 의혹이 제기되면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해명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 전 대위의 방식은 남달랐다. 그는 성추행 논란이 터진 직후에도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업로드했다.
심지어 그는 'MORNING RUN',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라는 말과 함께 술을 마시는 사진을 공개하며 강철 멘탈을 자랑했다.
현재에도 그의 인스타그램은 매일 같이 새로운 게시글이 업로드되고 있다.
4.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 정리한 사진 인스타그램에 박제
짧은 시간에 수없이 터진 의혹 속에서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하지만 이 전 대위는 '김용호', '무고죄', '응디', '200',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의 권총들이 자신을 겨누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각종 의혹을 숨기기는커녕 모든 의혹이 한 번에 정리된 사진을 올린 것이다.
다만 현재 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삭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