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간의 성관계는 가장 친밀하고 유대감을 높여주는 행위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침대 위의 생활이 원만해야 하는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그런 이유로 침대 위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때로는 진실이 아닌 선의의 '거짓말'일 때가 종종 있는 게 사실.
온라인 미디어 더스티어가 성인들이 침대 위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15가지 거짓말을 소개했다. 혹시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하고 있는 '침대 위 거짓말'이 있는지 궁금한가?
1. "피임하지 않았어"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하는 침대 위 거짓말이라고 한다. 여성들은 다양한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회사 내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거나, 혹은 경제적 육체적인 이유로 출산을 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성이 아이를 원하고 있을 때 여성들은 이런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당장은 문제를 피해갈 수 있겠지만 이런 거짓말이 계속되는 것은 건강한 관계를 망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임신과 피임 문제는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
2. "지금 안전할 때... 임신 걱정말아"
침대 위에서 여성이 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거짓말로 꼽혔다. 남자는 아이를 원치 않는데 반대로 여성이 임신을 원할 때 이런 거짓말이 나온다고 한다.
위에 언급한 거짓말보다 더 위험한 것은 남녀 모두가 똑같이 임신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더 큰 불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물론이지, 난 정말 깨끗해"
성병에 대한 이야기는 침대 위에서 꺼내기 어려운 주제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전문가들은 남성이나 여성이 "성병 검사는 받아 봤어?"라고 물었을 경우 거의 100%의 사람들이 "물론이지, 난 정말 깨끗해"라고 답한다고 한다. 다만, 나중에 문제가 될 경우 심각한 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한 모델은 자신이 성병에 걸린 뒤 돈 많은 전 남자친구를 고소한 사건이 있기도 했다. 이 역시 위험한 거짓말 중 하나로 꼽혔다.
4. "당신은 내가 만난 연인 중에서 정말 최고야"
사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서로에게 해가 될 거짓말은 아니다.
5. "내가 만난 사람 중 첫번째 연인이야"
모든 사람들이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성인 남녀 중에서 이상한 이유(some strange reason)로 이런 거짓말을 한다.
6. "미안해 지금 그날이야"
여성들의 경우 때로는 원치 않는 잠자리를 피하기 위해 생리 중이라는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7. "아니, 그날 아닌데!"
반대로 여성들의 경우 잠자리에서 연인과 사랑을 나누고 싶은데 월경이 끝나지 않았을 경우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8. "침대 위에서 다른 사람을 상상해 본 적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이런 거짓말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9. "절대로 자위행위를 하진 않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런 거짓말도 자주 한다고...
10. "자기에게 애무를 해주는 것 좋아해"
대부분 연애 초창기에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이런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11. "정말 대단해"
상당수의 남성들은 여성들이 자신의 '심볼'에 대해서 이런 찬사를 해주길 바라고 있다. 역시 그런 뜻에 부합하는 여성들의 거짓말이 자주 나온다고 한다.
12. "자기는 정말 달콤해"
이 정도의 거짓말은 애교가 아닐까.
13. "냄새도 향긋해"
역시 이 정도 거짓말이야...
14. "정말 환상적이야"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 과도하게 성적으로 흥분한 것처럼 꾸미는 경우는 많다.
15. "그 전에 파트너들은 말이야..."
남자는 조금 뻥튀기는 경우도 있고, 여성들은 지난 일들은 잊는 경향이 있다고...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착한' 거짓말은 남녀관계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도 한다. 건강한 성관계는 인생을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활력소가 되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다만, 침대 위의 거짓말도 최소한 지켜야할 매너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다.
다만, 침대 위의 거짓말도 최소한 지켜야할 매너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