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라마 '청춘기록' 박소담과 박보검이 결국 이별했다.
20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 14회에서는 안정하(박소담 분)가 사혜준(박보검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준은 찰리정(이승준 분)의 죽기전 마지막 연락했던 사람 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미지가 실추되는 상황을 겪게 됐다.
결국 혜준의 소속사는 기사를 낸 기자에게 소송 까지 걸었지만 오히려 혜준과 정하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곤경에 빠트렸다.
방송 말미 혜준과 정하는 혜준의 소속사에서 오랜만에 깊은 대화를 가졌다.
혜준이 정하를 만나러 가는길 방송에서는 계속해서 혜준의 이미지 실추와 관련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혜준은 정하에게 "나 이제 니 말대로 좀 쉬려구. 계속 일만했어. 불안했거든.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내가"라며 방송활동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정하는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게 행동해서 왔지. 누구보다 연기 열정이 강했어"라며 다독였다.
알아줘서 고맙다는 혜준의 말을 뒤로 하고 정하는 결심을 한 듯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정하의 말에 미소를 지어보이는 혜준. 그러나 뒤이어 정하는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했다.
사랑하지만 서로의 미래를 위해 이별을 선택해야 하는 두 사람은 말 없이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바라봐 보는 이들까지 마음 아프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