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명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소속 래퍼 다수가 대마초를 흡입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이들이 새벽녘 소속사 작업실에 모여서 집단 마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아가 당초 알려진 나플라와 루피, 오왼, 블루 외에도 현장에는 '니안'이라는 이름의 래퍼가 한 명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채널A'는 이들이 새벽에 작업실에 모여 마약을 흡입했으며 한 명의 래퍼가 더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1일 나플라와 루피 등 래퍼 4명이 소속사 작업실에서 집단 마약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나머지 1명은 니안으로 밝혀졌는데 그는 그간 메킷레인 소속 래퍼들과 협업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소속사 메킷레인 측은 이날 기존 입장을 일부 정정했다.
앞서 메킷레인은 경찰 조사 당시 소속 래퍼들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메킷레인은 이를 정정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회사 소속 래퍼 다수가 마약 흡입으로 적발된 데 이어 소속사가 거짓 입장문까지 올렸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