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세 걸그룹 '오마이걸'이 과거 인기 저조로 해체 직전까지 갔었다며 힘들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최근 '마리끌레르' 11월호에는 오마이걸 멤버 승희와 비니의 허심탄회한 인터뷰가 실렸다.
이날 승희와 비니는 오마이걸 '컬러링북' 앨범 활동 후 가졌던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승희는 "당시 새로 준비한 앨범이 성공하지 못하면 오마이걸은 이제 끝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당장 팀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는 승희는 멤버 모두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준비해서 나오게 된 앨범이 '비밀정원'이었고, 처음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하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당시 '비밀정원'으로 데뷔 1,009일 만에 첫 1위를 기록한 오마이걸은 수상 소감 도중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승희와 비니는 '힘들었던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방법'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끼리 서로 다독이며 이겨냈다"며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이후 오마이걸은 '번지'(BUNGEE), '살짝 설렜어', '돌핀' 등을 연달아 히트 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몰랐던 오마이걸의 속사정에 많은 이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