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오바마 대통령과 김정은이 꼭 끌어안은 이유 (사진)

 via imgur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이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사진공유사이트 임거(imgur)에는 미국과 북한이라는 적대국 정상들의 포옹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마치 수년 간 떨어져 있던 친자식과 재회한 듯 서로를 뜨껍게 끌어안고 있다.

특히 입을 앙다문 오바마 대통령의 품 안에 얌전히 폭 안겨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수줍어보인다. 

이 사진은 중국의 차 광고 합성 사진으로, "이 차를 마시면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된다"라는 카피 내용이 담겨 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둘을 단번에 달달한 연인으로 탈바꿈시켜버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중국의 역대급 포토샵 기술에 놀랍기만 하다. 

한편 앞서 콜롬비아에서도 에어컨 광고에 둘의 포옹사진을 사용해 사이가 좋지 않은 둘이 추워서 서로 부둥켜안을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을 담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via TRS 에어컨 광고

 

 via imgur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