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네이버 웹툰 '인생존망'의 한 장면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바지 입은 엉덩이에 모자이크까지 하면서 "미친 것 같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헬퍼 2 : 킬베로스'와 '회춘' 등의 여성 혐오, 폭력성 논란 등에 이어 또 네이버 웹툰이 논란이 됐다.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버 웹툰 검열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박태준, 전선욱 작가의 작품 '인생존망' 52화 '똥 마려워'의 한 장면이 담겼다.
이 중에서 남성 캐릭터가 앉아있고 여성 캐릭터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카페 장면이 논란이 됐다.
여성 캐릭터의 엉덩이가 모자이크 처리됐기 때문이다. 엉덩이도 적나라하게 공개됐던 몇 년 전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해당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은 "나만 멕이는 것 같냐", "모자이크하니까 더 이상하다", "바지 위에 팬티를 입은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미쳤다" 등의 여러 반응을 보였다.
앞서 네이버 웹툰 측은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가이드라인 기준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르세니아의 마법사' 33화에서 여자 주인공이 든 레이피어가 모자이크 처리되기도, 꽃뱀 설정이던 '상남자' 13화의 내용이 바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