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그린 드라마 '유스'가 배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19일 드라마 '유스'(YOUTH) 측은 방탄소년단 역에 캐스팅된 7인을 밝혔다.
'유스'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위태롭고 미숙한 일곱 소년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이 작품은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지닌 이야기로 비유와 상징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그려낼 전망이다.
작품에서 새롭게 방탄소년단을 그려낼 배우는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서영주,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로 알려졌다.
아버지의 그늘에 갇힌 소년 김석진 역에는 서지훈, '엄마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다'는 살벌한 소문을 지닌 소년 민윤기에는 노종현이 분한다.
세상에 홀로 버려졌지만 긍정 마인드를 지닌 정호석 역에는 신예 안지호가,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힘겨운 소년 김남준 역에는 서영주가 얼굴을 내민다.
더불어 말 못 할 비밀을 숨긴 소년 박지민 역은 김윤우가 맡으며,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상처투성이 소년 김태형 역은 정우진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불안정한 가족 틈에서 행복을 느낄 수 없던 소년 전정국 역은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진서가 출연해 시청자를 만난다.
제작진은 "일곱 소년이 처한 현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복잡한 심리까지 그려내야 하는 작품"이라며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완성할 신예들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YOUTH)는 2021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