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맛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도록 만든 제로칼로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제품이 제로콜라다. 식욕은 충족시켜주면서도 칼로리가 없어 살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제로콜라의 칼로리 표기는 0kcal이지만 실제는 약간의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다이어트 중에 제로콜라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의문이 늘자 헬스 유튜버이자 체형 교정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김계란의 과거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김계란은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김계란이 말하는 제로콜라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공개된 영상에서 김계란은 "제로콜라는 엄청나게 먹지 않는 이상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제로콜라에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 구연산나트륨, 아세설팜칼륨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아스파탐은 하루 3.5g까지는 섭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소화가 안 되는 난소성 물질이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복통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연산나트륨, 아세설팜칼륨에 대해서도 "24시간 이내 체내에서 쉽게 배출되고 인체에도 안정적이라고 FAO(유엔식량농업기구), WHO(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인정받은 물질"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구연산삼나트륨의 경우 나트륨 화합물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의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제로콜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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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제로콜라 속 감미료가 인간의 신경계를 건드려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한다는 검증되지 않은 속설이 퍼지기도 했다.
김계란은 이에 대해 "이는 잘못된 상식이며 '콜라가 아닌 제로콜라를 먹었으니 다른 음식을 더 먹어도 괜찮겠지'라는 자기합리화 때문에 살이 더 찌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라면 제로콜라는 칼로리가 없는 것은 물론, 첨가된 감미료도 다량 섭취하지만 않으면 신체에 끼치는 영향도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만약 다이어트 중 제로콜라를 마실 때마다 혹시 모를 악영향이 찾아올까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면 부담 갖지 말고 즐겨도 괜찮겠다.